“주의 증인이 되려면”
(사도행전 1장 6~14절)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의 제목은, “주의 증인이 되려면”입니다. 여러분, 증인이 된다는 의미가 무엇일까요? 증언이라는 위치에서 증인 노릇을 하는 것이죠. 증언하려면 증언할 내용이 있어야 하고, 증언할 만한 능력도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상대에게 증거가 될 만큼 논리를 세워서 잘 발표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이 이 말씀을 하고 있어요. 증언할 내용과 능력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작업이 제자들에게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그날이 언제라고 딱 집어서 말씀하신 것이 아니기에, 답답한 면도 있지만, 그날은 멀지 않았습니다. 무엇이냐? 예를 들어, 여러분이 차로 장거리 여행을 간다고 가정해 봅니다. 운전하며 듣는 소리는 “아직 도야?, 아직 멀었어?”입니다. 그럴 때 ‘이제 다왔어~, 조금만 가면 돼’라고 답하죠. 사실 이 말은, 두 시간이 남아도 이 말, 한 시간 남아도 이 말, 30분이 남아도 이 말입니다. 거의 다 온 것처럼, 사실 ‘몇 날이 못 되어’ 받게 되는 데 말입니다.
말씀하신 하나님이 보내실 성령을 기다리는 상황에서 제자들은, 예수님의 큰 그림을 이해 못 하고 오히려 징징거리고 있지만, ‘이제 다 왔어요?’라고 하신 말씀하신 이유로,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기다리는 일이 있어야 했습니다. 왜냐?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도록, 준비시키기 위해 성령님이 예수님 위에 비둘기처럼 내려오신 것과 같이, 이제 성령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려고, 그들에게 내려오시기에 그렇습니다. 이 일을 위해 기다려야 했습니다. 여러분, 이것은요? 사도행전 전체를 이끌고 있고, 성령께서 믿는 자들을 통해 전 세계에 구원의 복음을 선포하도록 이끄심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오순절이 되어 약속하신 성령을 받을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본문 내용은 이렇습니다. 예수님은 부활 이후 승천까지 40일 동안 함께 계셨고, 제자들에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하늘로 올라가심을 보았고,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하여 함께 기도에 힘썼다는 것이, 본문입니다. 본문에 담긴 내용을 가지고 나누면서 함께 은혜를 받기 원합니다. 성령 하나님이 우리에게 큰 은혜를 주시리라 믿습니다.
첫째로 ‘질문과 사명 받음’입니다. 6~8절입니다.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제자들은 예수님에게서 ‘하나님 나라에 대해’ 3년 동안 들었고 40일 동안에도 들었던 제자들입니다. 1장 3절입니다. “그가 고난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아시다시피 예수님이 사역하시는 동안 전하신 메시지의 핵심인 하나님의 나라를 부활하신 후에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받기까지 기다리라고 하시죠? 4절,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이것을 5절에 나오듯이 “몇 날이 못 되어” 받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무엇이에요? 이제 거의 다 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왜? 중요할까요? 예수님이 사역하실 때도 전하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실 때까지의 말씀하신 두 가지 주제, 즉 ‘하나님 나라’와 ‘성령’은, 구약에 말씀하신 예언의 이루어짐이고, 하나님의 영이 풍성하게 넘쳐흘러, 세상 모든 백성들이 누리게 되는 것이기에 그렇습니다. 그동안 잃어버렸던 하나님의 진짜 복을 찾는 것이고, 하나님이 통치하신다는 중요한 표시인데, 제자들이 생각하는 ‘하나님 나라’는 ‘영토의 개념’으로 이해하였기에 이 질문했죠? 6절,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어떻게 보면, 그들이 할 만한 질문입니다. 왜냐하면, 처음 갈릴리에서 예수님을 만나 3년 동안 따라다녔을 때부터, ‘이스라엘 나라의 회복’을 생각하며 따랐을 이들이고, 예수님이 오시기 전,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 말라기와 세례 요한과의 기간이 무려 400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아무런 하나님의 말씀도 임하지 않아, 메시아를 기다림을 고대하고 있다가, 탁하고 나타난 예수님을 보고,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진정한 왕으로 세우신 분이다’라고, ‘다윗 왕과 같은 분이다’라고 생각했기에 그렇습니다.
이스라엘의 회복과 부흥에 대한 열망은, 예수님은 왕, 자신들은 각료, 높은 자리에도 앉고 싶은 마음으로 종종 ‘누가 크냐?’ 하며 싸웠던 것이고, 심지어 야고보와 요한은 엄마의 치맛바람을 일으켜 한 사람은 오른쪽, 다른 사람은 왼쪽에 앉혀 달라고 청탁까지 했고, 겉으로 봐도 병자들이 완전 고침을 받죠? 먹을 것이 해결되죠? 죽은 자도 살리심을 받죠? 저 능력이라면, 로마로부터 해방은 기본,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회복시켜 주시고, 전 세계도 주님 앞에 돌아온다는 예언도 성취, 아니 ‘이스라엘은 패권국가, 온 세상을 다스리는 나라, 세상 모든 나라들은 자신들의 악함과 죄에 대하여 심판,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께서 주신 복이 임할 것임’을 믿었기에 오랜 기간 다른 민족들의 지배 받고 신음해 왔기에, 다윗의 부흥은 자연스러운 반응이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마음을 품고 예수님을 따랐는데, 예수님은 잔인한 고문을 당하셨죠? 살이 쭉쭉 찢어지는 채찍질을 당하시면서 너무나 많은 피를 흘리셨죠? 심지어 유대인들이 끔찍한 저주라고 여기는 십자가 처형까지 당하셨죠? 그들의 소망은 다 무너져 도망가 꼭꼭 숨는 신세가 되었잖아요?
그런데 놀랍게도 그 예수님이 살아나신 것입니다. 부활하셨어요? 포기하고 버렸던 그들의 소망, 꼭꼭 숨어서 좌절에 머문 이 소망이 다시 생긴 것입니다. 그래, ‘이분이 바로 메시아다!’ 기대 충만의 질문이 바로,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주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나라를 되찾아 주실 때가 바로 지금입니까? 이제 드디어 우리가 전권을 인수합니까? Are we almost there yet?”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잘 모른 질문이죠? 예수님이 말씀하신 하나님 나라를 이해하지 못한 질문이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왜냐? 제자들은 정치적인 회복, 영토를 가진 나라를 기대하였지, 영토적인 개념이 아닌 하나님 나라를 이해하지 못했기에 그렇습니다. 자기들만의 민족 국가, 패권국가가 된다는 질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하나님 나라의 구성원은 열방입니다. 어느 특정한 민족에만 국한된 것은 아닙니다. 이 사실을 제자들은 몰랐어요? 좁은 마음, 민족주의적인 열망이 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계속해서 사도행전을 나누지만, 이것은 유대인들에게 있는 오랫동안의 고정관념입니다.
예를 들어, 안디옥 교회가 부흥하니까, 모세의 율법도 같이 가져야 한다고, 할례를 받아야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하잖아요? 하나님 나라를 이해 못 하여 이스라엘의 국가적 독립 회복이 언제냐고 물었고, 3년 동안 많은 교육과 훈련을 받았음에도, 예수님과 동고동락하며 같이 살았음에도, 심지어 마지막 40일 동안 하나님 나라에 대해 집중적인 재교육을 받았음에도, 여전히 하나님 나라를 잘 모르니까 이 질문을 했을 때, 예수님은 답을 주시죠? 7~8절입니다.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이스라엘의 회복 시기에 관한 문제나 종말의 문제는 하나님 아버지의 고유 권한에 속한다고, 알 바가 아니라고 말씀하시면서, ‘너희들이 정말 알아야 하고 행해야 할 것은 예수님의 증인으로 사는 것’이라고 말씀해 주시죠. ‘너희가 관심을 가질 것은 때와 시기에 대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것이고, 하나님의 일에 모든 관심을 집중하라. 그것이 곧 증인으로 사는 것이다.’라고 말씀해 주시죠.
그러면서 네 곳의 지역을 말씀하십니다. ‘예루살렘, 온 유대와 사마리아, 그리고 땅끝’ 즉 이곳에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고, 땅끝까지 주의 증인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이것이 어떻게 가능하냐고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즉 성령님이 누구신지 성령님께서 오셔서 하시는 일이 무엇인지를 바르게 알면 교회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이며 우리 성도가 중요하게 여기고 살아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바르게 알게 된다는 것이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 이미 약속하신 대로 하나님께서 보내주시는 분이 임함으로 가능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성령님은 우리가 오시라고 해서 오시고, 오시지 말라고 해서 안 오시는 그런 분이 아니시고, 이미 하나님께서 약속하셨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보내주셔서,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기로 선택한 백성들에게만 성령님께서 찾아 들어가시고, 하나님께서 예정하시고 지명하여 불러주신 사람들에게만 임하시고,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나는 절대로 성령님을 모시지 않겠다고 반항해도 불가항력적인 은혜로 그 사람의 마음속에 임하신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이분은 예수님과 똑같은 하나님입니다. 요 14장 16절에 예수님께서 성령님을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라고 했습니다. 여기 ‘또 다른 보혜사’란 ‘예수님과 똑같은 보혜사’라는 말씀이죠. 예수님도 성령님도 똑같은 보혜사입니다. 보혜사란? 은혜를 보전하시고 진리를 가르쳐주신다는 것입니다. “남을 돕기 위해 불려 온 자”라는 뜻,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가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시고 그 은혜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게 해 주시고, 십자가의 복음 안에 있는 진리 그 진리의 비밀을 알게 해 주시며, 그 은혜에 감사하면서 살게 해 주십니다. 심지어 우리를 변호하세요? 영어로 ‘the Counselor’, 상담 전문가, 성령님은요? 예수님과 똑같으신 하나님입니다. 비록 하시는 일에 있어서는 조금 구별이 있지만 그 능력이나 영광이나 모든 것에 동일하신 분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는 일에 같은 목적을 가지고 일을 하시는 분이에요. 바로 성령 하나님이 예수님께서 하신 일과 말씀의 의미를 깨닫게 해 주시죠?
그리고 보혜사는 성령님의 별명이죠? 그가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죠? 롬 8장 26~27절,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예수님께서는 성령님께서 오셔서 하실 일에 대해서 이미 말씀하셨습니다. 요 14장 26절,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다시 본문으로 돌아가서, 솔직히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여러 가지 많은 것들을 제자들에게 가르쳤어요? 하지만, 제자들은, 그 말씀의 뜻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고, 심지어 ‘주는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라고 신앙고백까지 했어도, 그 의미가 무엇인지 당시는 잘 알지 못했어요? 그러기에 성령님께서 임하시면,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그 하나님 나라가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는 것이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셔야 했던 그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령께서 임하시면 먼저 권능(능력)을 받게 되기에 그렇습니다. ‘권능’은 ‘두나미스’, 즉 핵폭탄의 위력,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능력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의미에 대하여 오해하지 마세요? 핵폭탄의 위력이라 해서 슈퍼맨의 위력을 말한 것은 아닙니다. 이 내용에 대해서는 언제 한번 다시 나누고자 합니다. 그다음은 주님의 증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증인이 될 것이다’라는 의미입니다. 즉 ‘너희가 나의 제자니? 그러면 내 증인이 될 것이다.’라는 말입니다. 다른 표현을 빌리면, 주님의 증인이고 능력을 받아 주님의 권능을 품고 다니기에 아주 ‘위험한’ 사람들이라 말입니다. 왜요? 주님을 전하는 증인은 엄청난 폭발력을 나타내기에 그렇습니다. 두 번째로 ‘올라가심’입니다. 이 말씀을 마치시고 예수님은 하늘로 올라가십니다. 9절,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여러분, ‘예수님의 승천’ 올라가심은 비밀리에 혼자 몰래 이루어진 게 아니라는 것이고, ‘제자들이 보는 가운데서’ 공개적으로 이루어졌다는 말씀입니다. 특히 “올려져 가시니”라는 이 단어가 수동태로 쓰였는데, 이 말은 스스로 올라가신 게 아니라 올림을 받으셨다는 것이고, 누군가가 올리셨다는 말씀입니다.
누가? 하나님이, 하나님이 직접 데려가셨습니다. 제자들은 이 순간까지도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저 하늘만 멍하니 쳐다보며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예수님이 올라가신 곳을 바라보죠? 그때 두 천사가 나타나 그들에게 이 말을 전하죠? 10~11절,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왜 하늘만 쳐다보고 있니?’, 감당해야 할 사명을 잊고 지금의 현상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깨어나라고 하시면서 예수님은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을 말씀해 주십니다. 맞습니다. 예수님은 ‘하늘로부터’ 다시 오십니다. ‘구름을 타고’ 오실 것이고, ‘사람들이 볼 수 있게’ 오시고, 초자연적이고 공개적이며 전 세계적인 사건이 될 것입니다. 천사들의 메시지를 들은 제자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죠? 12절, “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 감람산 기슭 어딘가에서 승천하신 곳에서 돌아옵니다.
이제 무엇을 해요? 마지막 세 번째는 ‘기다림’입니다. 13~14절, “들어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가룟 유다를 제외한 열한 명의 사도들이 다 모였어요? 그 외에 예수님을 따르던 여자들이 모였고,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동생들도 모였습니다. 모인 사람의 수가 약 120명,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라는 이 말씀에 순종하여 같이 모여 기도합니다.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할 때 뿔뿔이 흩어져 각자 알아서 한 게 아니라, 한곳에 모여 똑같은 마음을 품고 기도하였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아라. 너희가 체험해야 할 것이 하나 있다. 나는 이제 떠나지만, 나 대신 너희가 따를 리더를 보내겠다.”라고 하셨던 그분을 기다리는 기도를 합심해서 간절하게, 생명을 걸고 기도하였습니다. 이 말씀을 마무리합니다. 약속하신 성령을 사모한 이들에게 성령이 임하였고, 능력과 지혜와 은사들을 체험하는 현장이 되었음을 다음 주에 나눕니다. 여러분, 우리 안에도 내주하신, 즉 계시는 성령님이 계십니다. 성령 충만을 달라고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는 삶, 주의 증인이 되는 삶이 되기를, 우리 사랑의 교회가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기도하겠습니다.